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제9기 농업인대학 칡소반의 학생회장으로 활동한 김영철(51, 사진) 씨가 지난 7일 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농업인대학 졸업식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고성군농업인대학 칡소반에 입학해 학생회장을 맡아 성실히 수업에 참석하고, 교육장 정리를 도맡아 하는 등 농업인대학의 원활한 운영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 회장은 고성축협 생축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를 키우기 시작해 현재 한우 15두와 밭 3,000평을 경작하고 있다. 그는 축협 생축장에서 근무하고 한우를 사육하며 익힌 한우 사육기술을 지역 축산농가에 전수하는 등 축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간성 교동리 출신으로 고성중과 거진공고를 졸업했으며, 2012년부터 간성남성의용소방대 서무반장을 맡아 활동한 공로로 고성군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동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