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소년문화의집이 속초양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속초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청소년진로직업(일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일터체험은 관내 4개 중학교 600명을 대상으로 신문기자, 미용, 제과제빵 등 24개 일터에서 60회에 걸쳐 진행됐다.
청소년 일터체험은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일터체험은 청소년들이 특정 직업의 기술이나 지식을 익히기보다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일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지역의 청소년을 지역민이 함께 키운다’라는 목적 아래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청소년 일터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제과제빵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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