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백도해수욕장이 올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백도해수욕장은 지난 2015년부터 사업비 31억2백만원을 투입해 오토캠핑장 등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백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7만9천여명이다. 이번 평가는 시설환경안전관리 및 해수욕객 만족도 조사 등 7개 분야, 29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국 256개 해수욕장 가운데 백도해수욕장을 비롯해 5곳이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국비지원금 4천4백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국비 지원금을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해수욕장을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사계절 체험형 국민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기자 lddh97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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