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30일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 청사 건립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1984년 토성면 천진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 토성면 청사는 지난 2014년 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건물보강 또는 개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행정수요 증가로 주차공간(25대)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 청사 건립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신 청사 위치는 1안으로 현 청사 자리가, 2안은 토성면 천진리 329-2번지 일원이 검토되고 있다. 건축 규모는 1안은 행정기능 수행을 위한 최소규모로 건축면적 1,500㎡의 2층 구조, 2안은 행정기능과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위한 건축면적 1,800~2,000㎡의 3층 구조, 3안은 행정기능과 주민자치센터, 주민여가 문화공간을 포함한 복합기능 규모로 건축면적 2,000~3,000㎡의 5층 구조로 신축하는 방안이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 후 2018년 청사 신축 종합 계획 수립과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을 거쳐 2019년에 신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기자 lddh9798@naver.com
고성군은 지난달 30일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신청사 공청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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