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회장 박민효) 제22회 민족예술제가 ‘문화의 향기를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열린다.
먼저 국악협회가 6일 오후 6시 30분 개막공연 ‘속초아리랑 속으로’를 연다.
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공예협회의 ‘고향으로 가는 꽃신’과 미술협회의 ‘낯선 초대’, 사진협회의 ‘렌즈로 세상과 소통하다’가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진행된다. 공예협회는 특히, 말린 꽃으로 제작한 갯배와 여러 종류의 꽃차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꽃차를 제공한다.
문학협회는 시민들의 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해 이상국 시인의 시 ‘청호동에 가본 적이 있는지’가 적힌 대형현수막을 아트플랫폼 갯배에 전시할 예정이다.
민족예술제는 민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올 한해 활동 결과물을 함께 전시하고 공연하는 행사이다. 장재환 기자
속초민예총 공예협회가 제작한 꽃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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