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권영호)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 Wee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Wee센터를 대상으로 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010년 개소 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예방상담과 위기학생에 대한 정서·심리상담, 심리검사, 학교폭력예방교육, 가해·피해학생 상담 치유 및 특별교육, 상담인력 연수, 교사·학부모 자문 등의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말까지 모두 2,363명이 Wee센터의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김성규 교육과장은 “앞으로도 Wee센터가 위기학생을 지원하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4일 교육청 청람관에서 제4회 학교폭력예방 만화·캐릭터·시(동시)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화 35편, 캐릭터 94편, 시(동시) 51편이 접수됐으며, 전문평가단의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상 5명, 은상 10명, 동상 12명 등 총 27명에게 교육장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공모작품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수상작은 사진, 액자 등으로 만들어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해 개최된 Wee센터 학교폭력예방 만화·캐릭터·시(동시)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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