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17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 지수(KLBCI)’ 종합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7위를 기록했다. 관광환경분야에서는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브랜드 전문기관인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와 한국경제신문이 실시한 지방브랜드 경쟁력 종합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13위, 2015년 12위보다 5~6단계 상승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실시됐다. 도내에서는 속초와 강릉(9위) 두 도시만 포함됐다.
특히, 2014년 4위, 2015년 2위였던 관광환경분야에서 1위를 차지, 국가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관광환경분야의 경우 휴양·숙박 부문 1위, 음식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한국지방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는 지방브랜드를 6개의 잠재변수(주거환경, 관광환경, 투자환경, 전반적 경쟁력, 브랜드애호도, 브랜드 로열티)와 20개 항목을 표준화해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측정했다.
특히 지방의 경쟁력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동시에 평가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m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