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진로교육원이 지난 1일 기관 설립했다. ‘씨앗드림터’는 진로교육원의 별칭이다.
속초에 건립된 강원진로교육원(원장 장주열)이 지난 1일자로 기관 설립을 하고 전국 최초의 전문 진로교육기관으로 출발했다.
강원진로교육원은 오는 4월 1일 개원식을 열고 1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2학기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악권 인근지역과 연계한 직업체험과 전국단위의 장난감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5월경에는 속초지역 특수학교인 청해학교와 함께하는 ‘카페모두’ 5호점을 진로교육원 1층에 열 예정이다.
강원진로교육원에는 우선 교육전문직 6명과 일반직(임기제 공무원 포함) 13명, 교육공무직 13명이 배치됐으며, 앞으로 임기제 공무원 3명과 교육공무직 4명을 추가 임용해 총 39명이 근무하게 된다.
강원진로교육원 김원근 교육과장은 “진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을 내실 있게 구축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다양한 진로교육 관련 연수와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진로교육원은 속초 교동 국민은행연수원 인근 3만9,374㎡ 부지에 본관 지하 1층~지상 3층, 생활관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연간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진로교육원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교육원 홈페이지(http://jinro.gwe.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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