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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우대 부지 매각설 진위여부 관심
국내 굴지 대기업서 매입 소문 / 학교용지라 설득력 떨어져 / 속초시·경동대 ‘금시초문’ 반응
등록날짜 [ 2017년11월27일 14시40분 ]
최근 속초지역의 개발붐을 타고 노학동 옛 동우대학 부지인 경동대학 설악제2캠퍼스 부지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매각된다는 소문이 퍼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해당 부지의 일부가 도시계획법상 학교용지여서 학교시설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데다 도시계획시설 변경 없이는 매각도 쉽지 않은 만큼,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속초지역에는 각종 개발붐을 타고 옛 동우대학 부지의 매각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최근 주위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600억원에 옛 동우대학 부지를 매입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며 “이 소문이 ‘사실이냐’ 물어오는 사람도 있어 진짜 맞는 말인지 귀가 솔깃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동서고속철 종착역인 속초역이 동해북부선과의 연결을 고려해 현재 경동대학 설악2캠퍼스(속초캠퍼스)인 옛 동우대학 부지 인근 농경지로 정해지면서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영희 속초시의원도 “풍문인지 몰라도, 최근 속초시가 도시계획시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대기업이 1,000억원에 옛 동우대학 부지를 매입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어 “그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옛 동우대학 부지의 일부가 학교용지로 묶여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해 줬다”며 “소문의 실체는 없는 것 같고, 아마도 우리 지역의 개발붐으로 인해 나온 말 같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소문이 그럴싸하게 포장돼 퍼지면서 옛 동우대학 주변 학사촌 주민들은 소문대로 부지 매각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정군철 노리 통장은 지난 23일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매매가격까지 나오고 있어 소문이 사실처럼 느껴진다”며 “경동대 속초캠퍼스에 있던 모든 학과가 이전돼 학사촌 주변이 황폐화된 상태여서 기왕이면 학교부지가 매각돼 좋은 용도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동우대학 설립 당시 재단 측이 헐값에 매입한 땅을 개발붐이 일고 있는 지금 비싼 가격에 대기업에 매각하는 것은 또 다른 특혜라며 부정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다.
강영희 의원은 “동우대학 설립 당시 지역사회가 헐값에 부지를 내놓은 것은 대학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며 “학교부지는 당초 목적대로 교육용으로 계속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속초시와 경동대는 소문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고명진 기자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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