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 학교 교육경비로 총 13억3900여만원을 지원한다.
고성군은 교육청이 제출한 2016년 학교교육경비 지원금 15억9,000여만원에 대한 심의를 벌여, 총 19개 사업에 13억3,998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억3,167만여원에 비해 1억831만원이 증액된 수치다.
군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2억5,000만원,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3,000만원, 초·중·고교생 해외(영어권)어학연수비 1억25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고성고와 동광산업고 기숙사 지원비 1억7,000만원, 학교체육육성 지원사업비 1억6,450만원, 친환경 무상급식비 2억6163만원을 편성했다.
올해 신규로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사업과 중국어 해외어학연수 지원사업에 총 5,3,6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운영 7200만원 △저소득층 자녀 석식지원 1000만원 △강원도형 마이스터과 운영 1000만원 △고성교육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1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1961만7000원 △저소득층 교육급여 2,240만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 사업을 우선지원하고, 교육정보화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은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