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바르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악동견 슈퍼독 만들기’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속초시 하도문쌈채마을 다목적체험관에서 반려견 보호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속초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애견협회 훈련사범들이 반려견 기본 에티켓 교육 및 행동교정 상담 등을 진행했다.
박순태 훈련사범은 “맹견관리를 위해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의 종류와 부모견의 혈통과 성격, 분양 받기 전 반려견이 살았던 집 환경, 반려견이 무엇을 좋아하고 두려워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려견 보호자의 잘못된 인식으로 ‘우리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 ‘우리 개는 주인밖에 모르는 충견이다’, ‘우리 개는 사냥 소질이 좋아 닭, 오리, 염소만 보면 다 물어 죽인다’, ‘우리 개는 덩치만 크지 정말 순하다’, ‘우리 개는 덩치가 작아 다른 사람을 절대로 물지 않는다’ 등을 꼽았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18~19일 속초시 하도문쌈채마을 다목적체험관에서 열린 ‘악동견 슈퍼독 만들기’에 참여한 견주들이 애견협회 훈련사범의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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