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예총(회장 정봉재)이 올 한해를 보내며 12월에 송년의 밤 행사와 문인협회와 미술협회의 송년미술제와 문학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미술협회 속초지부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속초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송년미술전(부제 사랑나눔 자선미술전)을 연다. 미협은 전시회에 회원 및 미술 동호인들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작품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미술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문인협회 속초지부가 12월 9일 오후 4시 속초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송년문학축제 및 갈뫼 47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설악문우회 동인지인 갈뫼는 국내 최장수 동인문학지로 올해 47호가 발간된다. 이번 호에는 박명자 회원 추모특집을 비롯해 시 180여편, 수필 6편, 소설 2편 등이 수록된다. 송년문학축제에서는 시낭송회와 공연, 예술인 교류행사 등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15일에는 저녁 7시 아남프라자에서 속초예총 송년의 밤 및 <속초예술> 17호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올 한해 속초예술 현황과 지역예술계 동향을 정리한 <속초예술> 17호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 만든 위 행사다. 속초예술상 시상, 전시 및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봉재 속초예총 회장은 “송년예술제는 추운겨울 지역민들에게 예술로 온기를 심어주는 장”이라며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