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주택가와 이면도로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의류수거함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속초시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운영 지침’을 제정,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친 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의류수거함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속초시 소재 개인 및 업체(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사업자를 지정(설치 기준 300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년 2월까지 노후화 되고 방치된 의류수거함을 자진 정비하도록 하고, 3월부터 일제 정비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속초시 관내에는 477개의 의류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