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성태, 이하 강원한우공동법인)은 지난 14일 고성군청 앞 광장에서 고성한우 첫 해외 수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강원한우 브랜드 담당자, 수출 출하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성면 곽종석 농가 5마리, 거진읍 서승현 농가 3마리 등 모두 8마리의 고성한우가 홍콩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우를 실은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첫 고성한우 해외수출을 축하했다.
고성축협은 전문 컨설턴팅 직원이 한달에 한번 축산농가에 나가 한우초음파 육질 진단을 실시해, 수출 한우를 선정했다. 내년에도 월 1회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육질을 진단해 분기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한우공동법인은 지난해 57두에 이어 올해는 9차에 걸쳐 모두 80두의 강원한우를 수출했다.
김성태 강원한우공동법인 대표는 “강원한우의 해외 수출로 참여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며 “고품질의 브랜드육 생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기자 lddh9798@naver.com
지난 14일 고성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성한우 첫 해외수출 행사에서 윤승근 군수와 한우조합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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