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의 한국화 동호인 모임인 ‘묵향누리(회장 홍선녀)’가 지난 10~14일 양양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4회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영택·홍선녀·박예숙·김경희·이건남·장세미·홍순혜 등 7명의 향토작가들이 지역특색을 살린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소재의 한국화 30여점을 선보였다.
묵향누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미슬평론 및 한국화의 중견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영택 화백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홍선녀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마련한 올해 회원전을 계기로 작품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