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동혁) 속초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나눔동아리 ‘한울’과 양양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페이퍼플레인’이 ‘2017 강원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됐다. 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자원봉사 및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속초지역 중학생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한울은 매달 지역장애인복지시설인 선영그룹홈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함께 만두, 쿠키, 미니정원 등 다양한 만들기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속초의료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세발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양양지역 고등학생이 주축이 된 봉사동아리 ‘페이퍼플레인’은 재능기부와 모금활동 등을 통해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현산요양원과 한마음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속초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청소년동아리 ‘동계올림픽홍보동아리 가온누리’가 도의회 의장상을, ‘청소년자원봉사단 시나브로’가 천주교원주교구장상을 수상했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담쟁이’가 강원도지사상을, ‘청락’이 천주교 원주교구장상을, ‘배리어’가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선래 지도사가 우수지도자 부문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속초시와 양양군 청소년수련관은 봉사, 학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장재환·김주현 기자
지난 17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7 강원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