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 교육이 지난 4일 양양 낙산사에서 진행됐다.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불교전통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관내 신흥사와 낙산사를 비롯해 백담사, 삼화사, 월정사, 국제포교사회 등에서 70여명이 참가하였다.
도내 5개 사찰은 외국인들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어 가능 실무자를 사찰에 배치하였으며,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원봉사자 운영계획, 템플스테이 영상시청,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템플스테이 실무 및 친절교육 등이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낙산사의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따라가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템플스테이의 성공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어 달기도 하였다.
신흥사 템플스테이 안효신 팀장은 “세계 만국 공통어는 미소이다.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하고, 겸손하고 당당해야 한다. 최선의 친절과 배려심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현재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는 신흥사 39명, 낙산사 3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도 전역에서 1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은경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템플스테이 자원봉사자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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