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순(사진) 양양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지난 8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제55주년 소방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행사에서 목련장을 전수 받았다.
조 회장은 지난 1995년 1월 임용 후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평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동참하는 등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지난 8월 30일에는 평창에서 강원도의용소방대 3분기 회의를 마치고 순찰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동해고속도로 강릉∼양양방면에서 SM5 승용차를 세워 놓고 구조 요청을 하는 운전자를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조성순 회장은 “자기희생과 봉사정신이 강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양양군의 안전지킴이로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양양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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