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의 확대를 위해 공모한 ‘열린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했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관내 6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 개방성, 부모참여, 지속성, 다양성, 보육교직원 처우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사·평가를 통해 반야, 아이사랑, 햇살마루, 꿈나무, 중앙키즈스쿨어린이집 등 5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11월부터 1년 동안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되며, 시는 사후 평가를 통해 1년 후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열린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시 가점 부여, 정기 지도점검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에 추천돼 우수어린이집 지정, 포상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속초시 자체사업으로 담임교사 능력개발비, 환경개선비, 특화사업비도 우선 지원된다.
시는 년차별로 열린어린이집을 5~7개소씩 확대해 나가면서,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속초형 열린어린이집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