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요나고시 환경정책과 우츠노미야 타카시 주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속초시에서 파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 시의 우수시책 비교시찰 및 상호 행정·문화 비교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와 일본 요나고시는 지난 1995년 10월 18일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체육, 학생 홈스테이, 국제아동미술전시회 출품 등 민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996년 10월에는 공무원 상호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1~2명씩 교환근무를 실시해 오고 있다.
양 시는 교환근무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하는 등 양 도시의 시정발전과 우호증진을 강화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요나고시 직원 파견연수를 통해 환경·폐기물처리 정책 등과 관련해 상호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명진 기자
속초시에 파견연수를 온 일본 요나고시 우츠노 미야 타카시 주임이 이병선 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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