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달 30일부터 간성 해상2리를 시작으로 공공비축용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고성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산물벼 265톤, 건조벼 8,848톤 등 모두 9,113톤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매입곡종은 오대미와 운광미 2종이다.
건조벼 매입물량은 당초 4,796톤이었으나, 강원도로부터 추가 시장격리곡 4,052톤을 배정받아 늘어나게 됐다.
산물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건조벼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5개 읍·면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하게 된다. 다만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종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출하지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기자
고성군이 지난달 30일 간성읍 해상2리에서 올해 첫 건조벼 매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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