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회가 지난달 28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수상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시 체육발전을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은 속초시사이클연맹 회장을 지낸 이규철 성진상사 대표(9회 수상자)가, 수석부회장은 이건화 전 속초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14회 수상자), 실무부회장은 이상범 속초시자전거연합회 회장(5회 수상자), 사무장은 진장수 속초시복싱협회 실무부회장(24회 수상자), 감사는 조길현 속초고 체육교사(20회 수상자)가 선임됐다.
또 속초시체육회 고문인 주낙규(8회 수상자)·조경식(11회 수상자)·장석훈(12회 수상자) 씨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규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생활체육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타 지역 및 해외자매도시와의 체육교류를 통해 속초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고 타 부문 수상자와 연대해 지역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회는 분기별로 정기모임을 열어 친목을 도모하고 시 체육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속초시문화상 체육부문은 1989년부터 올해까지 29회에 걸쳐 모두 24명이 수상했으며, 그 중 7명이 작고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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