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원이 올해도 황장목 서각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화원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양양 황장목 서각에 빠진 어르신’이라는 주제로 30명이 참여한 어르신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1일 수료식을 열었다.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에 참여해 황장목 서각을 배웠으며,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제작한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양양문화원은 양양의 소나무를 재료로 만든 황장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사로 활동한 한도웅 씨는 “회원들이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황장목 서각 체험을 할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서각 배우기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 황장목으로 제작한 서각 작품을 들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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