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올 연말까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재난 취약시설 의무보험’은 화재·폭발·붕괴 등의 재난발생 시 제3자의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며, 지난 1월 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일반 화재보험은 화재 발생 시 본인 재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데 비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의 피해까지도 보상해 준다. 주요 가입 대상 시설물은 15층 이하 아파트, 숙박시설, 주유소와 1층에 위치한 100㎡이상 음식점 등 총 19종이다.
속초 관내는 520개소가 가입대상이며, 지난 9월말 현재 239개소(46%)가 가입했다.
가입 기한은 신규시설의 경우 인·허가일로부터 30일이며, 기존 시설은 자발적 보험 가입 유도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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