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동혁)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속초지부(지부장 이성국), 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위원장 최지문)과 함께 재활용선별장과 매립장 내에 적치돼 있는 재활용품 선별작업에 나섰다.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들어 재활용쓰레기 반입량 급증으로 200톤 가량이 처리되지 못하고 선별장과 매립장 내에 적치돼 있어 소각장과 매립장의 효율적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노·사가 협력해 지난 18~20일 3일간 환경미화원과 공단 사무실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립장 내 적치물에 대한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재활용선별장 주변에 적치돼 있는 물량은 향후 속초시의 지원 인력(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치마킹을 통해 자체 제작한 ‘매트리스 분해 작업장치’를 이용해 11월말까지 적치된 매트리스 400개를 처리할 예정이다.
공단은 “앞으로는 재활용쓰레기의 당일처리를 목표로 사업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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