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치매 환자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현 보건소 부지 내에 연면적 321㎡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상담실, 검진실, 치매가족 카페 등이 마련되고, 전담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군은 내달 중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치매안심센터 공사에 들어가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면 치매 관련 조기 검진과 환자 관리, 교육 등 치매환자에 대한 토탈서비스가 이뤄진다.
특히, 보건·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고 노년이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치매 예방 및 억제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