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친환경로컬푸드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이 지난 20일 토성면 봉포리 캔싱턴리조트 인근 해당화공원 부지에서 열렸다.
군은 총 사업비 31억4,000만원을 투입해 4,933㎡ 부지에 2층 규모의 친환경로컬푸드관을 신축하는 등 친환경로컬푸드공원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해, 7월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친환경로컬푸드관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즉석가공실, 홍보관, 뷔페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서며, 부대시설로 저장고, 작업장, 만남의 광장이 조성된다.
지난해 창립한 친환경농업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친환경농업협동조합은 곡류, 채소, 과일, 임축산가공 등 총 400종 1,000품목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품목을 늘려 나가고, 현재 80여명인 조합원 수도 내년까지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친환경로컬푸드공원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새로운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고성군이 지난 20일 토성면 현지에서 친환경로컬푸드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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