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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3총선에서 속초-고성-양양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오전 20대 총선의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설악권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속초-고성-양양선거구는 그대로 유지돼 4·13총선을 치른다.
기존보다 1석이 줄어든 도내에서는 홍천-횡성 선거구가 해체돼 홍천은 철원-화천-양구-인제로, 횡성은 태백-영월-평창-정선으로 합쳐지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선거구는 춘천, 원주 갑․을, 강릉, 동해-삼척, 속초-고성-양양,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8개로 정해지게 됐다.
국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테러방지법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진행되고 있어 예정대로 처리될 지는 미지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