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가 강원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2015년부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영구보존하게 됐다.
속초시지회는 지난 12~13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강원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속초시지회는 이번 한마당축제에 선수와 임원 80여명이 참가, 경연대회·한궁·훌라후프 넘기기 1위, 짝궁찾기 2위, 풍선기둥 세우기·링 던지기 3위 등 6개 전 종목에서 상위에 오르며 총점 470점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공동 준우승을 기록한 고성군과 인제군(각 270점)에 200점이나 크게 앞섰다.
속초시지회 선수단의 평균연령은 78세로, 연휴에도 함께 모여 팀웍을 맞추며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김문성 선수단장(속초시노인회 이사·부영아파트6단지 경로당 회장)은 “허응복 노인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더불어 선수들이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3회 연속 우승이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선수단이 제9회 강원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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