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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개청 이래 첫 예산 3천억 시대 열었다
작년보다 보통교부세 260억 증가 / 채무 제로화로 재정건전화 실현
등록날짜 [ 2017년10월02일 12시45분 ]
양양군이 민선 시작 후 처음으로 채무 제로화를 앞두고 예산은 군정 사상 최초로 3,000억원 시대를 맞으면서 재정건전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22일 제225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3,174억 1,600만원(일반회계 2,964억9,500만원, 특별회계 209억2,100만원)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액인 2,818억원보다 356억원 증가한 수치며, 올해 당초예산보다는 631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당초예산은 2,543억원으로 1회 추경에 2,903억원으로 늘어난 뒤 2회 추경에서 3,174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로써 양양군 예산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태풍 루사와 매미 등으로 인한 수해복구사업비가 추가돼 일시적으로 예산이 증가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해 개청 이래 최대 예산규모 시대를 맞게 됐다.
이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6기 김진하 군수 취임 후 민간 보조금 절감, 청사 에너지 효율화, 지역균형 수요 등 교부세 산정기준에 부합하는 행정 시스템을 안착시킨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보통교부세가 26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이처럼 예산 규모가 늘어나면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도로 인프라 확충, 주민생활 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자체사업 추진이 그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양양군은 이번 제2회 추경에서 남은 지방채 상환액 32억5천만원을 편성함으로써 부채 없는 지자체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양양군의 지방채는 2002년 수해복구사업과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차입하면서, 2013년 말 기준 284억원이었으나 매년 꾸준히 상환해 현재는 32억5천만원만 남아 있다.
그동안 군은 채무 및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연차별로 꾸준히 원리금을 상환해 왔으며, 올해 모두 상환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민선6기 들어 빚은 줄이며 예산은 늘려 나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군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군유지를 활용한 전원택지 개발사업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지자체의 수익성을 높인 것이 재정건전화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양군은 재정건전화가 안착되면서 지난 6월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계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현남면 국민여가캠핑장, 서프시티 분산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산성 높은 현안사업를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한정임 기획감사실장은 “양양군의 민선6기 들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이번 통계에서도 정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미니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양양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예산 3천억 시대를 처음 달성한 양양군.
양양군 예산추이. 민선6기 출범 때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양양군 채무변동 추이. 2016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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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재원 확보 주력하며 교부세 산정 관리 강화”
김진하 양양군수 “군민중심 예산전략 구축”
김진하(사진) 양양군수는 열악한 양양군의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현안사업을 중앙부처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면서 재정건전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재정건전화를 이뤄내야만 각종 현안사업의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허리띠를 졸라매며 투자여력을 높이고 있으며,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중광정지구와 정암지구 등 수도권 도시민을 유치할 수 있는 전원주택지를 조성하는 등 미래형 지역기반 갖추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보조금과 보통교부세, 재정보전금 등 의존재원 확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군비 매칭 비율이 낮은 국비확보 노력과 교부세 산정 관리 강화에 힘을 쏟았다”며 “예산 3천억 시대를 맞이한 만큼 재정여력을 3만 군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군민중심의 예산전략을 구축해 경쟁력 높은 지자체로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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