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자체적으로 ‘행복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선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주민 자주의식 및 마을의 화합과 자율운영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마을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 군은 마을간 자율경쟁을 바탕으로 ‘마을단위’ 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마을의 역량이 일정 수준 도달한 마을을 엄선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선정사업’은 오는 10월까지 10개월간의 평가기간을 두고 관내 128개리 중 추진실적이 우수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우수마을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담당관과 행복마을 만들기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후 각 읍·면에서 2~3개 마을을 선정해 제출하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군의원, 이장연합회 등 8명 이내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우수마을에는 올 연말 시상과 함께 최우수 1개 마을 3000만원, 2개 우수마을에 각 2000만원, 3개 화합마을 각 1000만원씩의 숙원사업 지원금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매년 2월에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살기좋은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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