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중국 훈춘시 사진작가들이 합동촬영한 백두산과 설악산 사진이 제52회 설악문화제 행사장에 전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와 중국 훈춘시촬영가협회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설악로데오 거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중 국제 자매도시 사진문화예술 교류 ‘백두에서 설악까지’ 山 사진 한·중 교류전을 개최한다.
속초시와 중국 훈춘시 사진작가들은 지난 7~8월 백두산과 설악산을 오가며 두 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 가운데 40여점을 전시하며, 백두산과 설악산의 천혜의 비경을 사진으로 널리 알리고자 사진책 <백두에서 설악까지>도 출간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염원을 담은 이번 전시회가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양 도시의 우호 증진뿐 아니라 올림픽을 앞두고 설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백두산과 설악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속초시사진작가협회와 훈춘시촬영가협회는 지난해 7월 중국 훈춘시에서 ‘한·중 촬영문화예술 교류’에 합의한 후, 지난 5월 27일 속초시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국제사진 교류전을 개최하고 이번에 ‘백두에서 설악까지’ 사진 전시회와 사진책 출판을 하게 됐다. 장재환 기자
‘백두에서 설악까지’ 사진책 표지 사진. 사진 위는 백두산 천지를, 아래는 설악산 공룡능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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