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제72회 전국 남녀 종별 배구선수권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고성중고체육관 등 6곳의 경기장에 개최된다.
이 대회는 당초 올해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측인 대한배구협회의 내홍으로 차질을 빚어 뒤늦게 열리게 됐다.
이로 인해 매년 전국 엘리트 100여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52개팀만 참가해 반쪽 대회로 치러진다.
고성군은 내년에도 고성 개최를 요구했고, 대한배구협회는 이를 받아 들여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로 대회일정을 이미 확정해 놨다.
제5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고성종합운동장 등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모두 70개팀 1,100여명이 참가하며 U-15(15세 이하) 아디다스리그, U-12(12세 이하) 고성리그와 금강리그, U-10(10세이하) 통일리그와 피파리그, U-8(8세 이하) 사커리그 등 6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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