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종한, 사진)가 한수원 양양양수발전소와 함께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추며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양양양수발전소는 올해 500여만원을 들여 관내 90가구에 설날과 추석맞이, 여름나기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고, 1천만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7가구의 집수리를 뒷받침했다.
최종한 회장은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관내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들의 사정을 직접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양양지역 주민이면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복지혜택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향토시인과 수필가, 서예가로도 잘 알려진 최 회장은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맡은 후에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면 노인잔치 때 실버카를 기증하기도 했다.
양양양수발전소도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활동에 확고한 믿음을 갖고 매년 생필품은 물론 집수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손병오 양양양수발전소장은 “친환경 전력생산의 대표 공기업인 양양양수발전소가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와 손을 굳건히 맞잡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양양지역의 사회복지 공헌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양수발전소는 미래의 지역사회복지를 이끌어갈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해 올해도 200만원을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한데 이어 오는 27일 양양군 사회복지대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생필품 10만원씩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양양양수발전소 직원들이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아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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