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병사 5명을 살해한 임모(24) 병장에게 사형이 확정됐다.
군부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상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병장에 대해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1심인 보통군사법원과 2심인 고등군사법원은 “전우에게 총격을 가한 잔혹한 범죄사실이 인정된다”며 임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임 병장은 지난 2014년 6월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로 같은 해 구속기소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