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정념)스님)이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양양지역 노인들을 위한 ‘한가위 어르신 큰잔치’를 연다.
무산복지재단은 오는 9월 28일 오전 11시 양양실내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 과일, 떡 등의 점심공양과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식전 공연에 이어 내빈들과 이사장인 금곡(정념)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점심 배식이 시작된다. 이날 한가위 큰잔치에는 무산복지재단 직원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금곡(정념)스님은 매년 어버이날과 추석을 맞아 경로잔치를 열고, 겨울에는 사랑의 연탄배달과 바자회로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해 파라미타 봉사활동과 장학금 및 문화탐방을 지원하고 있다.
무산복지재단은 양양군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노인요양원, 아동센터, 청소년 쉼터인 따띠 등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과 아동, 청소년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곡(정념)스님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이 시대를 지탱해온 어르신들이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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