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추석이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는 우선 27~29일 3일간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고,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등에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와 장보기 동참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제공을 위해 10월 1~2일 전통시장 내에서 음악공연, 떡메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즉석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제수물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10월 3~4일 이틀간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시청 4개 주차장을 항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한 지역특산품에 대한 홍보 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17년 속초특산품 안내 책자’를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기로 했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산지․가격표시제 위반 등 불공정 상행위를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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