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속초시문화상’ 수상자로 주동진(49, 문화예술) 한국국악협회 속초지부장, 이건형(67,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조양동 주민자치위원장, 백한진(62, 교육학술) 청대초등학교 교장, 조명수(57, 체육)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제29회 속초시문화상 후보자로 문화예술부문 2명,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부문 1명, 교육학술부문 2명, 체육부문 1명 등 모두 6명이 추천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주동진 국악협회 속초지부장은 시립풍물단원 등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지역에서 국악전승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속초북청사자놀음, 도리원농악 등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해 왔다.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건형 조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및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인 백한진 청대초교 교장은 37년간 교육계에 재직하면서 속초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수행해 왔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조명수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국생활대축전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는 매년 문화예술,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효행, 교육학술, 체육부문 등 5개 부문에 대해 속초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82명이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제52회 설악문화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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