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산업과학고(교장 박근덕)가 지난 13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조리과학 마이스터학과 직업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체험교실에는 도내 7개 중학교에서 모두 9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3개 파트로 나눠 한식(닭갈비, 어묵탕, 주먹밥), 양식(수제버거, 오지치즈 후라이), 제과(초코머핀, 아이싱쿠키) 등 분야별 음식을 만들었다.
동광산업과학고 조리과학과 재학생들은 요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조리 분야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알려줬다.
이날 참가한 한 중학교 교사는 “이러한 직업 체험활동이 확대돼 많은 중학생들이 꿈을 찾고 도전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덕 학교장은 “조리과학 마이스터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2회씩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과학과 직업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직업체험교실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6월에는 도내 5개교에서 62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지난 13일 동광산업과학고 조리과학 마이스터학과 직업체험교실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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