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가 지난 4~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희)를 열어 부서별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강영희 위원장은 “시민들의 복리증진 및 정주여건 향상은 물론 우리시가 한 단계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예산이 누락되는 것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예산이 중복·반영되지 않도록 심도 있고 세밀하게 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선익 부의장은 “속초시외버스터미널 환경개선사업은 협소한 현 건물의 단순한 리모델링공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증축공사 등으로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시설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기 의원은 “올 여름 성수기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대비 15%정도 감소했다”며 “관광객 감소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새로운 아이템 개발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명수 의원은 “관광수산시장 종합중앙상가 2층에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볼거리 부재 등으로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을 요구했다.
최종현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지역경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구매 시 랜덤방식으로 지역 내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령근 의원은 “북양양 IC와 속초 떡밭재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강원도, 양양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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