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 시인들이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속초에서 열린다.
물소리詩낭송회(대표 이선국)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설악문화센터 1층 북카페에서 ‘2017 평창 한·중·일 시인 축제 - 속초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1부에서는 물소리 시낭송회 회원인 박호영, 채재순 시인과 한국, 일본, 중국 초청시인이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자작시를 낭송한다. 이어 중앙대학에 재학 중인 최지견씨가 가곡 향수와 화접사를 부른다.
2부에서는 치유와 우정, 사랑을 주제로 물소리 회원인 신민걸, 심재현, 방순미, 노금희, 이선국 시인이 자작시를 낭송한다. 일본과 중국 시인의 시 낭송도 이어진다. 1, 2부 진행은 박대성 시인이 맡는다.
한·중·일 시인 시낭송 콘서트는 속초를 비롯해 강릉, 평창, 정선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 행사는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하고 물소리詩낭송회가 주관하며, 설악문화센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속초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후원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