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이진영 전 고성군문화원장, 사회봉사부문 홍봉선 아이코리아 군지회장, 지역발전부문 정봉순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이 선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홍성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제21회 고성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군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이진영 전 고성군문화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고성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문화학교 프로그램 확장과 향토문화 진흥, 문화복지 증진에 중심적 역할을 했다. 특히 고성어로요 발굴 및 강원도무형문화재·보유단체 지정과 건봉사 사명대사기적비 복원사업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의 홍봉선 아이코리아 군지회장은 2008년부터 매년 아이코리아 회원들과 함께 고성군 장애인 행사에서 급식봉사를 하고,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을 장애인시설에 기탁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어르신 목욕봉사, 환경미화원 사랑나눔, 각종 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지역봉사부문 수상자인 정봉순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수도작, 우렁이농법, 기계화농법 등 친환경 농업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 고성군 농촌지도자 및 농업인단체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해 왔다.
제21회 고성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35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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