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임한 김윤주(54, 사진) 간성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며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고성 출신인 김 교장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간성초교가 동문들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 주체들의 참여 속에 행복한 학교로 발돋움하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교육이 이뤄지도록 맞춤형 학사관리에 힘을 쏟아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간성초교 어린이들이 인성함양과 많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인교육의 생활화에 힘쓰겠습니다.”
고성 거진이 고향인 김 교장은 거진여종고와 춘천교대(83학번)를 졸업하고 속초 청호초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이후 양양의 강원외국어교육원 연구사와, 강릉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춘천 신동초교 교감을 지낸 뒤 이번에 간성초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영어권 국가에서 외국어 교육도 받아 글로벌 교육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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