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4개 시·군 게이트볼 친선대회가 지난달 26일 속초시게이트볼 전천후구장에서 열렸다.
설악권 시·군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두)가 주최한 게이트볼대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종희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속초·고성·양양·인제지역 게이트볼 회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조영두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김택정 양양협회장, 한창호 고성협회장, 김양준 인제협회장께서 통합의 절실함에 공감해 주시고 4개 시·군 게이트볼 친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이 체육과 문화예술분야에서부터 시·군 통합의 공감대가 형성돼 하루빨리 완전한 통합을 이뤄 우리 자손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복된 땅으로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향후 2~3년 내 설악시(가칭)가 태동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통합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설악권 4개 시·군 게이트볼 친선대회가 지난달 26일 속초시게이트볼 전천후구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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