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살충제 계란파동과 관련해 관내 산란계 농장 6곳 모두 전수조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산란계 사육 농장 6곳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검사를 진행한 결과, 6곳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검사증명서를 발급하고 계란 유통을 허용했다.
적합판정 농장 6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대부분 지역 군부대에 납품되고, 일부만 지역 농협마트를 통해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수시로 계란 출하 실태를 점검해 안전한 계란이 생산·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지역은 6농가에서 총 3만6,850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3농가는 친환경유정란을, 나머지 3농가는 일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