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명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2018년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내년 8월 16~19일 나흘간 속초해수욕장 및 청초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홍천식 부시장은 지난 20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17년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폐회식에 참가해 대회기를 인수했다.
속초시는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의 2018년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지자체 공모에서 차기 개최지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4개 번외종목이 열린다. 또 패들링보트, 토우잉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13개의 체험종목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전문선수 5천명과 번외․체험 참가자 4만5천명 등 5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속초시를 해양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홍천식(왼쪽) 부시장이 지난 20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2017년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폐회식에 참가해 대회기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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