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관광활성화를 위한 빅 이벤트가 천년고찰 양양 오봉산 낙산사에서 오는 9월 8일 개최된다.
강원도와 세계관광기구(UNWTO), UNWTO 스텝재단이 주최하는 ‘올림픽과 지속가능한 관광’ 국제 좌담회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낙산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국제 좌담회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지난 5월 취임한 주라브 폴롤리카슈빌리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도영심 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ST-EP)재단 이사장, 세계 각국의 관광장관 등 관광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좌담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강원도에 세계 각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관광기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도영심 이사장의 주선으로 이뤄지게 됐다. 제13대 국회의원과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이사장, 외교통상부 관광·스포츠대사 등을 역임한 도 이사장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사찰문화의 백미를 전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 세계에 알렸었다.
세계 각국의 관광장관들은 낙산사에서 좌담회를 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후 강원도 관광활성화에 대해 논의한 후, 낙산사가 준비한 승무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UNWTO는 관광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국제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160여 회원국을 두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