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구간의 북양양IC 접속도로가 많은 교통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반사경 등 안전시설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북양양IC에서 양양 강현면 물치로 나오는 이 도로는 피서철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는 구간이다. 특히 물치와 속초로 향하는 장재터 입구 사거리는 피서철 하루 1천대가 넘는 차량이 이용했다.
하지만, 이곳에는 아무런 안전시설물이 없어 북양양IC에서 빠져 나온 차량들과 양양에서 속초로 가거나, 속초에서 양양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붐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운전자들은 “이 사거리를 지나다보면 양양에서 속초로 향하는 구간과 북양양IC에서 달려 나오는 차량들이 서로 보이지 않아 사고위험이 높다”며 “반사경 등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추후 도로 사정과 교통량 추이를 본 뒤 적절한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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