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권사회연구소와 속초경실련, 전교조 속초지부는 9월 2일 오후 1시부터 근로복지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속초·고성·양양 시민을 위한 헌법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시민의 눈으로 헌법을 읽다’를 주제로 오후 6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채희정 명지대학교 법학과 객원교수가 ‘헌법, 한 눈에 보기’란 주제로 헌법 총강과 기본권 및 통치기구의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헌법 깊이 보기’란 주제로 헌법과 인권, 생활의 정치에 대해 강의한다.
법인권사회연구소 이창수 대표는 “작년 국민촛불과 대통령 탄핵심판의 키워드는 헌법이었다”며 “이번 특강은 헌법 전문가들과 지역시민들이 함께하는 ‘하루에 끝내는 교양 헌법 강좌’”라고 소개했다. 또 “헌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최근 쟁점을 알게 되어 시민들이 민주적인 헌법 개정과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영동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순회특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법인권사회연구소에 이메일(ilhrs_kw@society.or.kr)로 이름, 연락처, 소속, 직업, 신청동기를 적어 보내면 된다.
사전 접수하는 선착순 30명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된다. <설악신문>과 속초시민노동단체연대가 후원한다.
<문의 070-4300-0062>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