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7일 오전 9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에 대비한 2018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주요 국도비 대상사업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향후계획,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총 30개 사업에 1,094억의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국책사업비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속초교도소 건립,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 육성을 위한 속초항 부두 확장, 관광어항(대포항) 기능보강 조성, 속초해변･청호지구 연안침식 방지 등 5개 사업에 793억원이다.
국･도비사업비는 고도정수처리시설(해수담수화) 설치사업, 문화회관 리모델링, 장사어촌체험마을 테마시설조성, 설악힐링휴양지구 조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5개 사업에 301억원이다.
시는 시장·부시장은 물론 해당 부서장 등이 강원도와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도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
